KCGI, 아시아나 예비입찰 참여…항공업 환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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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9-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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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

한진칼의 2대 주주인 사모펀드 KCGI가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KCGI는 아시아나항공 매각 예비입찰 마감일인 3일 오후 참여 의사를 밝혔다. 회사 측은 “항공업 전반에 어려움이 겹쳐 구조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인수전 참여를 통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로서 항공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주 인수대금과 경영권 프리미엄, 6개 자회사 '통매각' 등을 포함한 매각가는 1조5000억원 안팎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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