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로조국임명...경제 침체·일본경제보복 이슈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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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19-09-0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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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의 앞날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등 'R의 공포'가 밀려올 뿐더러 일본의 경제보복, 심화되는 미·중 무역전쟁. 내수 위축 등으로 올해 경제 성장 전망도 추가적으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경기 불황 국면에서도 경제 이슈는 정치 이슈로 부각되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청와대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둔 여야간 공방에 국민들의 관심 역시 경제를 떠났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 시민은 "문재인 대통령이 법대로 조국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스스로가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도덕적인 면에서 상당부분 지지를 받지 못하는 분위기"라고 꼬집기도 했다.

다만, 청와대가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에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사이 경제 이슈는 국민들의 관심사에서 멀어졌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이사는 "정치 이슈는 뉴스로서 다양한 관심을 받고 있고 기사도 부각되는데, 경제 이슈가 생각만큼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제가 안좋은 상황에서 경제 이슈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없다는 것 역시 문제"라고 지적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사진=아주경제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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