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연 1.50% 유지(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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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9-08-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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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30일 오전 이주열 한은 총재 주재로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 1.50%로 동결했다.
 
금통위에서는 지난달 18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하향조정한 후, 인하 영향을 확인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내 채권전문가들의 전망치와 일치하는 것이다.
 
금융투자협회가 최근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8%가 한은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답했다.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 대외 여건이 악화하고 있지만 원화 약세로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다.
 
시장은 기준금리에 대한 한은의 추가 인하 신호에 주목하고 있다. 금리는 동결했지만, 인하 소수의견이 나올 것이란 관측이 대체적이다. 소수의견이 나온다면 다음 금통위가 열리는 오는 10월에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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