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도 가입한 '필승코리아 펀드', 지자체장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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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9-08-2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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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지원 덕분에 'NH-아문디 필승코리아 펀드'에 각계 인사의 가입이 잇따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6일 생애 첫 펀드로 NH아문디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해 5000만원을 투자했다.

문 대통령은 "운용보수의 절반은 연구기관 등에 지원하기로 했기 때문에 아주 착한 펀드"라며 "반드시 성공시켜 많은 분이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해 상품에 대한 본격적인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산업계, 학계 등 여러 현장을 방문하며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집중 육성 및 원천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만큼 이러한 취지에 부합한 금융상품이 출시됨에 따라 민간 차원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펀드 출시일인 지난 14일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1호 가입을 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등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 대표이사들도 직접 가입하며 필승코리아 펀드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구본영 천안시장, 오세현 아산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가입도 이어지고 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글로벌 무역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최근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려는 국민적 공감대를 반영해 '필승코리아'라고 이름 지었다.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고 그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수익률을 높이는 한편, 운용보수의 5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NH-아문디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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