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무기 발사 등 안보 위협에…통일부 "새로운 상황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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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9-08-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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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통일부 당국자가 최근 북한이 대남비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새로운 상황으로 보지 않는다"며 "충분히 대화로 해결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통일부 당국자는 27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북한이 새로운 무기를 발사하며 남측에 대한 무력 도발을 강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북미실무협상을 앞두고 대미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참고하고 있다"면서 "(최근 상황은)그간에 없던 새로운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북한이 문제삼던 한미연합훈련 종료 후에도 발사체를 발사하며 대남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한미연습도, 국방력 강화도 (9·19)남북군사합의서에서 이미 합의했듯 그 범위 내에서 추진되고 있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면서 "상호 간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군사공동위가 조속히 개최되면 좋겠지만, 이것도 상황을 봐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2월말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남북관계 소강국면이 계속되는 데 대해서는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기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주요 합의사항들이 향후 남북대화 재개시 신속하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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