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애물단지(?) 외국인 전용임대주택, 올 연말쯤부터 일반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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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8-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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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273가구(7가구 임대중)…시세보다 10%가량 저렴하게

인천 송도국제도시 애물단지(?)인 외국인 전용임대주택이 일반분양된다.

인천도시공사는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주거 안정을 위해 송도국제도시 내 에듀포레푸르지오 단지(1406가구) 중 119가구, 베르디움더퍼스트 단지(1834가구) 중 154가구 등 총 273가구의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을 보유 중이다.

하지만 현재 외국인이 임대한 주택은 7가구(2.6%)에 불과하다.

송도국제도시내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사진=인천도시공사]


이에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개정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올해 10월 말 이후 일반 분양이 가능해 짐에따라 감정평가를 거쳐 이르면 연말에 일반 분양공고를 할 예정이다.

개정 법률은 임대 공고 후 1년 이상 임대되지 않은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에 대해 개발사업 시행자가 분양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관련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10월 이후 구체적인 분양 일정은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분양가는 시세보다 10%가량 낮게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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