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사회 복지 강화하고 체계 혁신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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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9-08-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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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대회…선도 사업 사례 공유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대회[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가 지역 복지서비스 기능 강화를 위해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해를 높이고, 복지전달체계의 혁신을 이끌 사업 추진 사례를 공유했다.

도는 26일 부여롯데리조트에서 ‘2019년 충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역대회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로 행복한 대한민국 중심 충남’이라는 구호 아래 지역 사회복지 최일선 현장의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내 15개 시·군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관계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 이번 대회는 유공자 표창, 특강, 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대회에 앞서 진행한 유공자 표창에서는 △아산시 실무협의체 이세융 위원장 △서천군 실무협의체 주정아 위원장 △예산군 협의체 방은영 사무국장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추진단 박경원 서기관이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강의했으며, 한서대 이만교 교수가 ‘인문학으로 풀어보는 지역사회’ 특강을 펼쳤다.

또 호서대 이용재 교수가 수요자·지역사회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커뮤니티 케어 선도 사업’에 대한 천안시 사례를 발표하고, 수행방법과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날 영상메시지를 통해 “도내 6000여 명의 협의체 위원들이야말로 우리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튼튼한 연결고리”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어려운 이웃의 관계를 이어주는 복지공동체로서 더욱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연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일선 현장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도의회에서도 미래지향적인 복지 증진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 증진 및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기관·법인·시설·단체와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군과 읍·면·동에 두는 민·관 협력기구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전반에 대해 심의·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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