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권 규탄” 광화문 집회…황교안 “우파 정당 뭉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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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08-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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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했다.[사진=연합]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4일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라는 귀중한 헌법 가치를 존중하는 모두가 대한민국 살리기에 함께 뭉쳐야 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살리자 대한민국! 문(文)정권 규탄 광화문 집회'에서 "여태까지 총선이 20번 있었는데 자유 우파 정당이 이긴 것이 15번"이라며 "우리는 이길 수 있다. 이겨온 정당이다. (패배한 5번은) “나뉘었기 때문에 졌다. 우리가 뭉쳤을 때는 다 이겼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살릴 때까지 한마음이 되자"며 "제가 죽기를 각오하고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황 대표는 "입으로는 공정, 정의를 이야기하며 뒤로는 불법과 나쁜 관행을 따라 자기 이익을 챙겼다"며 "정말 엉터리 정권 아니냐, 가짜정권 아니냐"고 주장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조 후보자에 대한 비판에 가세했다.

나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는 청문회보다 검찰 수사를 받은 것이 먼저"라며 "이 가운데 조 후보자가 핵심 인물이기 때문에 놓지 못하는 것"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언급하며 "조국(曺國)을 구하기 위해 우리의 조국(祖國)을 버렸다"며 "북·중·러로 편입하겠다는 이 정권에 우리 목숨을 맡길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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