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풍림 스페이스본, 안젤리나 졸리 전세 계약 시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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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8-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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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전세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광화문 풍림 스페이스본'이 화제다.

23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광화문 풍림 스페이스본 아파트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졸리의 대리인이 대신 맺었다.

이는 연세대에 입학하는 아들 매덕스를 위한 거처로 보인다. 또 졸리가 한국에 머물 때도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매덕스는 1년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생활한 뒤 신촌에 있는 서울 캠퍼스를 다니게 된다.  졸리가 계약한 풍림 스페이스본은 연세대와의 거리가 5km 이내에 불과해 버스로 15분이면 갈 수 있다.

광화문 풍림 스페이스본은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로 2008년 7월 준공했다. 공급면적은 81~192㎡로 주로 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현재 전세 시세는 7억~10억5000만원 사이에 형성돼 있다. 113㎡는 7억원, 176㎡는 9억6000만원, 190㎡는 10억5000만원 선이다.
 

[사진=스플래시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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