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에티오피아 총리와 26일 정상회담…"양국 무역협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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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9-08-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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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정부 출범 이후 첫 아프리카 정상 방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아프리카 정상'이 방한한다.

청와대는 23일 아비 아흐메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 내외가 오는 25∼27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아비 총리의 방문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에티오피아 총리 방한은 2011년 이후 8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26일 청와대에서 아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공식 만찬도 열 예정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회담에서 양 정상은 양국 간 무역·투자, 개발 협력, 과학기술, 환경·산림·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호혜적·미래지향적 실질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6일 청와대에서 아비 아흐메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23일 밝혔다.  [사진=청와대 제공 ]


또한 양국이 각각 주도하는 한반도 및 아프리카 평화 이니셔티브에 대한 상호 지지를 확인하고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 대변인은 "아비 총리 내외의 이번 공식 방한은 1963년 수교 이후 지속 발전해 온 양국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우리 외교의 지평을 아프리카로 다변화하는 데 더욱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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