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美와 사상 첫 해상훈련…교도 "내달 2일부터 닷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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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언 기자
입력 2019-08-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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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中합동훈련 이어 '역내균형‘ 확보 포석..."태국과 베트남 해역서 진행"

지난해 10월 진행된 중국과 아세안 국가 간 첫 해상 합동훈련[사진=연합뉴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이 미국과 사상 첫 해상 합동훈련을 한다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통신은 아세안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아세안 10개 회원국 간 해상 합동훈련이 내달 2일 시작돼 닷새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통신은 또 이번 훈련이 태국 촌부리주 사타힙 해군기지에서 시작해 베트남 최남단 카마우성에 이르는 해역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세안은 중국과 같은달 중국 광둥(廣東)성 잔장(湛江)시에서 처음으로 해상 합동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아세안과 미국의 첫 해상합동훈련은 무역분쟁, 고율관세 등 강대강 대치 중인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아세안의 '균형점' 맞추기 조치로 해석된다.

아세안은 지난해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 국방장관회의에서 중국 및 미국과 해상 합동훈련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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