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보이스피싱 원천차단 시스템 구축 위한 TF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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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19-08-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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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전행적 소비자보호 강화 및 대포통장 감축 태스크포스팀(TFT)'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TFT 발대식은 금융사기 대응팀 신설에 이은 후속 조치다. 고도화되는 금융사기 대응을 위해 자행 IT 관련 인력을 대거 합류시켰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적용 등 IT 관점의 최신 기법을 활용한 종합적인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TFT는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편하고 사기 예방을 위한 기술 개발을 통해 보이스피싱을 원천 차단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나아가 통장개설부터 대포통장 발생 이후 대처 방안까지 보이스피싱의 모든 단계에 걸쳐 피해를 막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TFT에서는 민원 감축을 위한 '민원관리 원스톱 시스템' 구축 등 금융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진행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등 고객 피해가 증가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선 체계적으로 예방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며 "이번 TFT 발대식을 시작으로 금융권을 선도하는 소비자보호 방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진=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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