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홍콩 시위·무역전쟁 격화 우려에 中·日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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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19-08-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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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 1.11%↓ 상하이 0.63%↓

미중 무역전쟁과 홍콩 시위 격화 등 해외 정세 혼란이 고조되자 13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9.38포인트(1.11%) 내린 2만455.44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17.27포인트(1.15%) 하락한 1486.57에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우려, 홍콩시위 격화로 급락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또 아르헨티나 예비 선거 결과에 주가와 페소 가치가 급락하자 증시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좌파 포퓰리즘 정부 복귀 우려가 고조되면서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이 12일(현지시간) 패닉상태를 나타냈다. 이날 아르헨티나 증시는 전 거래인 대비 37.93% 폭락했고, 달러 대비 페소화 가치도 한때 30% 하락했다.
 
중국 증시도 약세장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3포인트(0.63%) 떨어진 2797.26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75.89포인트(0..85%) 하락한 8902.63로 거래를 마감했다.

홍콩 증시는 현지시간으로 3시 7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약 1.88% 하락한 2만5300선에서 장을 형성하고 있다.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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