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희망재단, 스포츠 꿈나무 290명에게 9억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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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8-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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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 오렌지라이프가 설립한 비영리공익재단 오렌지희망재단은 ‘2019 오렌지장학프로그램’ 장학생 290명을 선정하고 총 9억원을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렌지장학프로그램은 스포츠와 예술 분야에 탁월한 소질을 보이는 아동 및 청소년의 지속적인 재능계발을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재능계발 단계에 따라 ‘꿈 찾기 장학금’과 ‘꿈 키우기 장학금’을 지원하며, 현재까지 약 600명의 아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키워왔다.

이날 오렌지희망재단은 올해 꿈 찾기 장학생 250명과 꿈 키우기 장학생 40명을 선발하고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꿈 키우기 장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꿈 찾기 장학생들에겐 총 5억원, 꿈 키우기 장학생들에겐 총 4억원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된다.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은 수여식에서 “남다른 재능을 발견한 아이들이 꿈과 미래를 향한 여정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오렌지희망재단은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미래 세대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년 연속 오렌지장학프로그램에 선발된 이윤서 양은 “장학금 덕분에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최근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추천선수 2위로 발탁됐다”며 “이제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나의 새로운 꿈”이라고 말했다.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오렌지장학프로그램의 장학생들이 13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렌지라이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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