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미중무역협상 장기화·홍콩 시위 우려에 中·日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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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19-08-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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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 1.23%↓ 상하이종합 0.71%↓

미·중 무역협상 타결 조짐은 전혀 보이지 않고, 홍콩 사태가 갈수록 격화되자 13일 아시아 주요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46분(현지시각) 전 거래일보다 254.46포인트(1.23%) 하락한 20430.36선에서 거래를 형성하고 있다. 토픽스지수도 19.05포인트(1.27%) 내린 1484.79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우려, 홍콩시위 격화로 급락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중국 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현지시각 10시 8분 기준으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88포인트(0.71%)내린 2795.11선로 장을 형성하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는 61.44포인트(0.68%) 하락한 8917.08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같은 시간 전 거래일보다 1.58% 하락한 25417선에서 장을 형성하고 있다.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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