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하반기 신규보증 공급 규모 5조원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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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08-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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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대구 본점에서 전국 본부점장 회의 개최

신용보증기금은 하반기 신규보증 공급 규모를 5조1000억원으로 운용해 창업·수출 기업, 4차 산업혁명 분야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신보는 13일 대구 본점에서 제2차 전국 본부점장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하반기 주요업무에 대해 논의했다.

또 신보는 추가경정예산을 반영해 일반보증 총량은 전년 대비 1조2000억원 증가한 46조7000억원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수립한 컨틴전시 플랜과 비상대응체계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지원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원자재 조달에 애로를 겪는 기업 등에 전액 만기 연장과 우대보증을 지원하며, 부품·소재 기업의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소재·부품의 국산화율을 제고하고 국내 제조업의 구조 개선을 견인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자금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세먼지 저감과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추경 편성의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청정 환경 보증지원 프로그램’, ‘수출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도입해 신속한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국민들이 신용보증기금에 거는 기대와 요구가 높아지므로 이런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한 업무처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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