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화장품 DHC 판매 중단… 올리브영 등 '보이콧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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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근 기자
입력 2019-08-1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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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데일리동방] 혐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 제품의 국내 판매가 '중단' 수준에 이르렀다. 올리브영 등 국내 헬스앤뷰티 스토어 업계가 '보이콧 재팬'에 적극 동참하면서다.

12일 현재 올리브영은 온라인 매장에서 DHC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 전국 1200여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DHC 상품 노출을 최소화하라는 내부지침에 따라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진열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업계 2위 랄라블라는 DHC 상품 발주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날부터 20여종의 DHC 상품을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단하고 150여개 오프라인 점포에서도 발주를 중단할 방침이다.

롯데가 운영하는 롭스 역시 온라인몰에서 DHC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또 전국 130여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DHC 제품 진열을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DHC의 자회사인 'DHC테레비'가 혐한 발언이 담긴 유튜브 콘텐츠를 내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자초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한국은 원래 바로 뜨거워지고 바로 식는 나라다", "조센징(한반도 출신을 비하하는 표현)은 한문을 문자화하지 못했다"는 등의 주장이 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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