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방사청과 5500억 규모 항공기용 IFF 개량 사업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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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08-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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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효율적인 연합작전 수행으로 생존성 및 작전능력 향상 기대

한화시스템이 12일 방위사업청과 5508억원 규모 항공기용 피아식별장비(IFF) 성능개량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군에서 운용 중인 피아식별장비 운용모드(Mode-4)를 비화(통신기기 전송 신호 암호화), 항재밍(전파방해 차단) 기능이 강화된 운용모드(Mode-5)로 전환하는 것이다.

지난 3월 방사청은 17종의 항공전력에 탑재될 피아식별장비를 최신 버전인 모드 5로 업그레이드하는 사업과 관련해 한화시스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은 방사청과 기술, 계약조건 및 가격 협상을 거쳐 이날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기존의 항공전자 역량을 항공기 성능개량 및 감항·특수 인증 분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 경쟁력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앞서 지난 4월에도 방사청과 1890억원 규모의 함정전력분야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사업을 계약했다.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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