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분당 오리사옥 매각 위한 공개경쟁입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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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9-08-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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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27일 오후 4시까지 입찰서 제출…예정가 4492억원

LH 오리사옥 위치도 및 전경 [사진= LH]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오리사옥이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매각된다. LH 오리사옥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공사가 출범한 2009년 10월 이후 지속적으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종전부동산이다.

12일 LH에 따르면 1997년 준공된 오리사옥은 대지면적 3만7997㎡, 건축연면적 7만2011㎡이며 지상 8층, 지하 2층의 본관과 지상 4층, 지하 2층의 별관으로 구성돼 있다. 준공 후 20여년이 지났지만 화재, 공조, 보안 등 중앙제어시스템이 구비돼 있고 지속적인 개보수로 사무환경이 우수하다.

특히 별관에는 수영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스쿼시장 등 체육시설이 있어 근무 직원들의 복지후생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공개경쟁입찰은 자산관리공사 온비드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예정가격은 4492억원이며, 최고가격 응찰자와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대금납부는 일시불인 경우 2개월, 분할납부인 경우 4회 균등분할, 2년 내 완납 조건이며 분할납부시 할부이자는 연 3.5%이다.

입찰서 제출은 이달 27일 오후 4시까지이며, 개찰은 28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LH 관계자는 "오리사옥은 분당선 오리역, 경부고속도로 및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등 우수한 교통여건과 주변에 성숙한 상권을 갖춘 대형 업무시설로 관심있는 기업들의 많은 문의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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