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포토] 홍콩 침사추이서 한밤중 오색찬란 '레이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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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9-08-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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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레이저시위. [사진= AP연합뉴스]

 

홍콩 레이저시위. [사진= AP연합뉴스]

7일 저녁 홍콩 침사추이 지역에 위치한 홍콩 우주 박물관에서 홍콩 시민들이 각자 손에 든 레이저 포인터로 박물관 앞 커다란 돔에 빛을 쏘아대며 '레이저 시위'를 벌였다. 이날 '레이저 시위'엔 1000여명의 시민들이 몰려들었다. 이는 최근 홍콩에서 '레이저 포인터'를 10개 구매한 대학생이 공격용 무기 소지 혐의로 체포된 데 항의하는 뜻에서 벌어진 시위다. 레이저 포인터는 최근 시위대가 경찰의 사진채증을 방해하는 목적으로 사용돼 왔는데, 홍콩 경찰 측은 레이저 포인터로 쏘여 화상을 입은 경찰이 3명이라며 레이저 포인트가 무기나 다름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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