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프란시스코' 오후 8시 부산 상륙…7일 새벽 3시 전 소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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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08-0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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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아주경제 편집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6일 오후 8시 20분께 부산 부근을 통해 한반도에 상륙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프란시스코가 일본 규슈를 지나고 수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바다를 지나면서 중심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약해졌다"며 "하지만 여전히 태풍의 형태로 오후 8시 20분께 부산 부근에 상륙했다"고 말했다. 프란시스코는 이날 자정께 대구 부근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당초 7일 오전 3시께 경북 안동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하며 소멸할 것으로 보였지만, 예상보다 더 약해지면서 이보다 일찍 경상도 내륙 지역에서 소멸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7일 프란시스코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6일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상도·강원도 50∼150㎜, 서울, 경기, 충남, 전라도,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는 5∼30㎜, 충북, 경남서부내륙은 20∼60㎜로 예보됐다.

경상해안, 강원영동지방은 대다수 지역에서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그밖에 이날 오후 남부내륙과 제주도 산지에도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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