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하반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200억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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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08-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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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서 선착순 접수

울산대교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 및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7개 금융기관과 함께 총 200억 규모의 ‘하반기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제조·건설·운수·광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10명 미만, 도소매업·음식·서비스업 5명 미만이다. 지원 금액은 업체당 5000만원까지다. 융자금 상환은 2년 거치 일시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2년 거치 2년 분할상환 방식 중 선택이다. 

울산시는 융자금에 대한 대출이자 중 신규 융자의 경우 2년 거치 일시상환과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은 2.5%, 2년 거치 2년 분할상환은 1.7%의 이자차액 보전 금리를 지원한다.

희망 업체는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오는 26일 9시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그동안 현장에서 밤샘 대기 등 불편 해소를 위한 조치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나 울산경제진흥원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침체로 시작된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고 최저 임금이 인상되면서 지역 내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반기 경영안정자금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자금경색을 완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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