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에 불매운동 계속... 노노재팬 “다이소 세븐일레븐 겐조 등 브랜드 오인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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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8-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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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제보복으로 국내에서 일본 제품을 구매하지 말자는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일본 브랜드와 제품을 망라한 인터넷 사이트 ‘노노재팬’에 일본 브랜드로 오인되고 있는 쿠팡과 다이소, 구몬, 세븐일레븐 등에 대한 설명을 담은 ‘살펴보기’ 기능이 추가됐다.

5일 노노재팬 홈페이지에는 제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살펴보기 페이지에서 일본과 연관이 있거나 그렇게 인식되고 있는 브랜드들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올라온 브랜드는 19개로, △롯데 △다이소 △쿠팡 △동아오츠카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세콤 △겐조 △르꼬끄 등이 올라와있다.

국민이 일본 브랜드로 알고 있는 다이소는 국내에서 한국 지분(아성HMP와 박정부대표)이 약 64%, 일본 기업(대창산업) 지분은 34.21%라고 노노재팬은 설명하고 있다.

글로벌 유명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국내에서 미국 세븐일레븐 본사와 기술도입 계약을 맺었다. 라이선스 주체는 미국 세븐일레븐이라는 설명이다.

국내 가루비는해태제과가 지분 50%, 일본 가루비가 50%를 보유한 합작회사로, 국내 농가로부터 감자원료를 구매하고 있다. 일본산 원료는 0%이며, 100% 내국인 고용을 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노노재팬 측은 “살펴보기는 영리한 소비활동을 돕기 위한 페이지”라며 “국내 소상공인의 피해가 우려되는 부분은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노노재팬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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