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사람과 동물 공존 생명존중 문화 우선 정착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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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8-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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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 간이 놀이터,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 반려동물 건강축제,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는 생명존중 문화가 우선 정착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 시장은 5일 '반려동물 인구 1000만명 시대지만 유기동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반려동물 인구 1000만 명 시대를 맞아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2019. 7월 현재 관내 등록된 반려견 가구 수는 약 1만 2856세대 1만 6302두로, 전체 세대수의 10.1%를 차지하고 있다는 게 박 시장의 설명이다.

시는 2017년 8월 ‘광명시 동물보호조례’를 제정하고, 반려동물 문화교실과 유기동물 보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전국적으로 의무 시행 된 동물등록제를 전국 최초로 2010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동물등록제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반려동물 놀이터, 테마파크 조성 등 동물복지 시설 조성하고, 오는 2026년까지 반려동물 테마파크도 조성한다.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존중 인식을 확산시키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0년 ‘반려동물 건강축제’도 연다. 

지난해에는 반려동물 체험부스, 명사 강의, 동물상식 퀴즈 등 다양한 내용으로 문화교실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전국 최초로 가상체험(VR)도 이용, 운영한다. 

또 유기동물 발생 방지를 위해서도 노력한다. 

반려견 소유자의 책임을 높이고 동물 보호를 위해 동물등록 시 등록수수료와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비용 등 2만원을 지원한다. 유기동물 발생 시 보호 사업을 실시하고 유기동물 입양 시 반려동물에 대한 질병진단, 치료, 중성화 수술, 예방접종, 애견 미용비 등 최대 10만원의 비용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 유기동물 응급처치 및 피해자 등 지원 사업 등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물 학대 방지 및 반려견 소유자 준수사항도 지속적으로 홍보·계도하고 있다.

한편 박 시장은 “시민들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웃을 이해하고 동물의 생명을 소중히 여겨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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