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경찰서 현직 경장, 이태원서 여성 성추행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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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8-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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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현직 경찰관이 길거리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붙잡혔다.

4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소속 경찰관 A 경장을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 경장은 지난 3일 오전 5시 35분께 술에 취해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장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파출소에 임의동행을 요구받았고 이에 응했다.

A 경장은 현재 대기발령 상태이며, 용산경찰서는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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