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코리아, 증강현실 게임과 함께 즐기는 '히든사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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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8-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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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코리아는 2일 레고 최초로 실제 레고 세트와 증강현실(AR) 게임을 결합한 ‘레고 히든사이드’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레고 히든사이드’는 유령 테마의 레고 세트에 모바일 디바이스를 활용한 증강현실 게임 기술을 접목시킨 시리즈다. 가상 공간인 뉴베리 마을을 배경으로 두 주인공 잭과 파커가 유령이 깃든 학교, 묘지, 실험실 등 여러 장소에서 펼쳐나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은 총 8가지 세트로 구성됐다.
 

아동이 레고 히든사이드 증강현실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레고 제공]

조립된 세트를 증강현실 앱을 통해 동기화 시키면 모바일 디바이스 화면으로 해당 세트의 숨겨져 있는 세계가 드러난다. 마을을 지키는 유령 사냥꾼이 돼 실제 미니피겨의 위치를 바꾸거나 특정 색깔을 인식시키는 등 현실과 가상 세계의 상호작용을 통해 유령을 퇴치하거나 수수께끼를 풀고, 도전 과제를 완수하는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증강현실 게임 앱은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 및 iOS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레고 세트 없이도 즐길 수 있는 유령 게임 기능도 제공한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유령, 게임, 과제 등을 선보이며 세계관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레고 히든사이드’ 시리즈의 권장 나이는 7세 이상이며 전국 온·오프라인 레고 매장에서 판매된다.

레고코리아는 출시를 기념해 전국 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와 대형마트에서 레고 히든사이드 제품 6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게임 속 유령이 그려진 야광 벽시계를 증정한다. 이벤트는 사은품 수량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매장에 따라 진행 여부 및 수량이 상이하다.

이와 함께 ‘레고 유령을 잡아라’ 온라인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실시한다. 레고코리아 공식 블로그에 게재된 레고 히든사이드 QR코드를 통해 체험 사이트에 접속한 후 레고 유령을 잡고 있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레고유령 #레고히든사이드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60만원 상당의 레고 히든사이드 시리즈 8종 전 제품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28일 레고코리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벤트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레고코리아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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