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노쇼 유벤투스 해외반응 보니..."선수 노예 만들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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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8-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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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에 국내 VS 해외 축구팬들 설전 내용 영상 잇따라

호날두 노쇼 사건으로 국내 축구팬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플랫폼 유튜브에서도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1일 유튜브에는 호날두 노쇼 사건과 관련한 국내외 축구팬들의 반응이 각양각색으로 올라와있다.

한 국내 축구팬은 "팬들에 대한 존경도 책임도 없다. 호날두는 영광을 누릴 자격이 없다"고 호날두 노쇼 사건으로 영문으로 작성해 해외 네티즌에게 알렸다.

이에 대해 해외 네티즌들은 "선수를 노예로 만들어서 부상당해도 경기를 뛰라는 거냐. 비행기 연착 때문에 팬들을 만나지 못한것다"라고 반박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 '호날두 해외에서는 다른 시각으로 본다'라는 내용을 통해 해외 언론들이 호날두를 이번 노쇼 사건의 희생양으로 본다는 분위기를 전했다.

해외 네티즌들은 "막연한 계약은 강제할 힘도 없다", "호날두 쇼를 보고 싶다면 유럽에 직접 와서 직관하라"고 호날두를 옹호하고 있다.

국내 팬들은 이런 댓글에 항의해 영문으로 계약서 내용을 전달해 반박하는 등 설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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