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로 지역축제 활성화 시동… 광양시 매화축제부터 적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송창범 기자
입력 2019-07-29 09: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NIA, 클라우드 기반 ‘축제 통합관리 플랫폼’ 가동… 전국 884개 축제로 확산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전라남도 광양시와 함께 클라우드를 이용, 열악한 지자체들의 축제 운영환경을 개선하고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전라남도와 광양시는 과기정통부와 NIA에서 추진하는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활용 지원사업’을 통해 지자체가 민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지역축제를 통합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전라남도 광양시는 지난 2월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활용 지원사업’의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광양시의 매화축제를 포함한 4대 축제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축제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축제기간에만 컴퓨팅 자원을 필요로 하는 축제의 특성을 고려, 탄력적 운영 및 대용량 데이터 저장·처리·분석에 적합한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된다.

‘축제 통합관리 플랫폼’을 통해 축제 기획 단계부터 결과 및 성과도출에 이르는 축제의 모든 과정에 대한 통합 운영관리가 가능해진다.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효율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관광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축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관리·분석·활용서비스(SaaS) 모델을 마련, 광양시 4대 축제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한 후 전라남도 22개 지자체 축제를 넘어 전국 884개 축제(문화체육관광부 2019년 지역축제 개최계획)까지 확산할 계획이다.

문용식 NIA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보여주기식 축제 운영 방식을 개선, 지역축제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발전 및 수익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각종 축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기반 축제 통합 관리플랫폼 서비스 방식.[사진= NIA]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