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훈 "'기생충' 촬영 위해 한 달 동안 지하실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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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7-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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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밝혀

배우 박명훈이 화제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소름 유발자’ 특집으로 가수 김경호, 배우 김가연, 박명훈, 개그맨 안일권이 출연했다.

이날 박명훈은 "기생충 촬영 당시 촬영장이 전주에 있었는데 한 달 정도 전부터 가서 지하실에 있었다. 그런데 감독님과 송강호 선배님이 왜 지하실에 있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실에 있으면 사람이 아련해진다. 말투도 느려지고 눈빛도 달라진다"며 “그걸 아니까 캐릭터를 위해 계속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명훈은 "촬영할 때 체중도 10kg 감량했고 태닝도 했다. 머리도 가위로 일부러 듬성듬성 잘랐다"고 말했다.

 

[사진=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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