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10만개 창출"…김해시, '매니페스토' 2회 연속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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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최재호 기자
입력 2019-07-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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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허성곤 시장(가운데)이 26일 시장실에서 매니페스토 최우수상을 전달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공약 이행 최고상인 '매니페스토' 최우수상을 2회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정 제1과제인 일자리창출 분야 수상이라서 더욱 값지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게 김해시의 반응이다.

시는 24~25일 세종특별자치시 고려대학교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열린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2017년에 이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공약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매년 1회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6.13 지방선거가 치러진 지난해에는 개최되지 않았다.

올해는 ‘인간다운 삶, 공존의 시대’를 주제로 지난 6월 중순 총 7개의 분야(일자리 및 경제, 도시재생, 에너지 분권, 초고령화 대응, 지역문화 활성화, 시민참여․마을자치, 소식지․방송)를 공모했고 147개 지자체에서 343개 사례를 응모했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1차 서류심사를 해 176개 사례를 선별한 뒤 25일 2차 현장발표에서 분야별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시상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로 일자리 경제도시 김해 건설’의 우수사례를 발표해 일자리 및 경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년을 비롯해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일자리 확대와 스마트 공장, 김해형 강소기업 육성의 제조 혁신 노력,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서민경제 활성화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선7기 출범 당시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시정 목표로 설정해 지난 1년간 2만556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김해시는 2022년까지 고용률 68.8%, 일자리 10만개 달성을 목표로 뛰고 있다. 민선7기 4년간 아동돌봄사업, 홀로가구 안부확인사업, 신중년 40+ 평생일자리 창출사업(기업상생 프로젝트) 등 특화된 지역 서비스 사업 발굴로 공공일자리 4만개,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지원, 김해형 강소기업 육성, 18개 산업단지 조기 준공, 강소연구개발 특구를 통한 특화산업 집중 육성 등 민간분야 일자리 6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허성곤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집중 창출에 힘쓰는 한편 다른 공약들 또한 시민들과의 약속인 만큼 시민편익과 타당성을 면밀히 따져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도 최우수(SA) 등급을 받는 등 공약 추진에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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