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커촹반 영향에 하이크비전·ZTE 기술주 상승... 상하이종합 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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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19-07-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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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전성분 0.76%↑ 창업판 0.8%↑

25일 중국증시가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커촹반 개장에 따라 기술주 등이 강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8포인트(0.48%) 상승한 2937.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69.99포인트(0.76%) 상승한 9336.29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12.36포인트(0.8%) 오른 1566.08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753억, 2180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전자기기(1.62%), 주류(1.36%), 방직기계(1.35%), 농임어목업(1.32%), 식품(1.01%), 전자IT(0.9%), 금융(0.85%), 교통운수(0.64%), 석탄(0.55%),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45%), 가전(0.41%), 항공기제조(0.35%), 호텔관광(0.35%), 부동산(0.21%), 가구(0.2%), 바이오제약(0.03%)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석유(-2.52%), 농약·화학비료(-0.84%), 비철금속(-0.54%), 화공(-0.32%), 의료기기(-0.24%), 철강(-0.06%) 등이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보면 하이크비전, ZTE(중흥통신) 등 대형우량주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4.71%, 1.35% 상승했다. 바이주 종목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황제주’ 구이저우마오타이는 1.76% 오르고, 우량예와 양허구펀도 각각 1.82%, 0.44% 올랐다.

중국 커풍투자는 “커촹반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지속되면서 이날 역시 대부분 기술주들의 강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날 커촹반 종목 중에는 푸광주식과 러신커지가 전 거래일에 비해 2.58%, 1.24%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23개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가장 상승폭이 큰 종목은 톈준커지로, 전 거래일 대비 14.74% 상승했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6.8737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18% 상승한 것이다. 
 

중국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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