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불가’ 이강인, 발렌시아 프리시즌 2경기 연속 ‘선발-교체’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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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9-07-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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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스페인)가 ‘이적 불가’ 방침을 정한 이강인이 2019~2020시즌에 앞서 치러진 프리시즌 두 경기에서 모두 그라운드를 누볐다.
 

[발렌시아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한 이강인. 사진=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이강인은 24일(한국시간) 스위스 시옹에서 열린 FC시옹(스위스)과 프로축구 친선경기에 후반 교체 선수로 출전해 발렌시아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1군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한 이강인은 최근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 하지만 발렌시아 구단은 ‘완전 이적 불가’ 방침을 고수하며 이강인을 붙잡고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발렌시아의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강인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팀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이강인은 앞서 21일에도 AS모나코(프랑스)와 프리시즌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해 45분을 활약한 뒤 후반 교체됐다.

이강인은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사상 첫 준우승을 이끌며 골든볼을 차지해 자신의 가능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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