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 "달러화 강세에 원·달러 환율도 상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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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7-2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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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24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며 1176~1182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를 잎두고 미국·유로존 국채금리 간 방향성이 엇갈리며 캐리트레이드가 발생했고, 미 달러화 가치는 전일 대비 상승 마감했다"며 "달러화 가치 상승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도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지금까지 시장은 미국과 비(非)미국 간 성장률 격차 확대가 달러화 강세를 이끌었고 연말로 갈수록 이 같은 요인이 해소되면서 달러화 강세 진정, 글로벌 자산 재배분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며 "그러나 최근 추이를 살펴보면 여전히 미국 경제는 독보적으로 강하고 주요국의 성장률은 반등 신호는 보내고 있으나 완연히 회복을 나타내지는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허 연구원은 "또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선반영으로 되레 미국 금리가 오르는 점도 달러 강세에 불을 지피고 있다"면서 "이러한 요인을 반영해 원·달러 환율이 상승 우위에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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