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동 리스크 + 美원유재고 감소 예상...국제유가 상승 WTI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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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노 기자
입력 2019-07-24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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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중동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주 미국 원유 재고가 줄어들었을 거란 소문이 퍼지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직전 거래일 대비 0.62달러(1.10%) 올라간 배럴당 56.84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 9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2시 48분 현재 전장 대비 0.65달러(1.03%) 상승한 배럴당 63.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이란과 서방국가들 간의 갈등은 진행형이다.

지오바니 스타우노보 UBS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동 지역에서 관측되고 있는 갈등은 유동적인 상태로서, 언제든 다시 고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중동 리스크로 인해) 앞으로 3~6달 안에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70달러 선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은 지난 주 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했을 거란 소식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양상이다.

미국석유협회(API)의 원유 재고 발표를 앞두고 전문가들은 직전 대비 340만 배럴 가량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하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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