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동해서 활동할 새 잠수함 시찰…"해군 무장장비 개발에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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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9-07-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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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1일 열린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함경남도 제201호 선거구 제94호 분구 선거장을 찾아 기념촬영을 한 모습.[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 건조한 잠수함을 시찰하고 무기전투 체계를 점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날 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새로 건조한 잠수함을 돌아보시며 함의 작전전술적 제원과 무기전투체계들을 구체적으로 요해(파악)했다"며 "건조된 잠수함은 동해 작전수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작전배치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은 잠수함의 규모나 김 위원장이 방문한 지역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전날 김 위원장이 함경남도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투표에 참여한 만큼 이 근처에 있는 신포조선소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동서가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잠수함의 작전능력은 국가방위력의 중요한 구성부문으로 된다"며 "잠수함을 비롯한 해군 무장장비 개발에 큰 힘을 넣어 국가방위력을 계속 믿음직하게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잠수함의 활용과 수중작전, 국방과학 및 잠수함 공업 부문의 당면 임무와 전략적 과업에 대해서도 지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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