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 전년比 반토막

노경조 기자입력 : 2019-07-23 07:30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해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지난해 9.13 대책 이후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가 지속된 여파로 분석된다.

23일 한국감정원과 직방에 따르면 올해 1~6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4만2847건으로, 지난해 상반기(8만5645건)보다 50%가량 감소했다. 직전 반기 아파트 매매거래량(7만5441건)과 비교해도 크게 줄어든 수치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주택 모두 20~30% 안팎으로 거래량이 감소했다. 서울 오피스텔은 상반기 총 1만6184건이 거래돼 전년 동기(2만1822건)보다 26% 줄었다. 단독·다가구와 연립·다세대 주택 거래량 또한 이 기간 각각 34%, 31% 감소한 8107건, 2만7643건에 그쳤다.

지방의 경우 올 상반기 14만9311건의 아파트 거래가 발생했지만, 전년 동기(20만9168건)와 비교해 29% 감소했다. 오피스텔 거래량도 지난해 상반기 1만4139건에서 55% 급감한 6342건이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지난 18일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하반기 주택 매매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반등폭 자체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호연 직방 매니저는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하면서 고액자산가들이 부동산 투자로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며 "대출규제가 여전한 상황에서는 큰 변동이 나타날 가능성은 적지만, 작년 이후 거래가 위축된 시장에서 관망하던 수요자들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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