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옥주현•홍광호, 10월 ‘스위니토드’로 '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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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9-07-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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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2일부터 샤롯데씨어터서

[사진=오디컴퍼니 제공]

조승우, 옥주현, 홍광호 등 최고의 배우들이 뮤지컬 ‘스위니토드’로 한 무대에 선다.

오디컴퍼니는 22일 “브로드웨이 초연 40주년을 맞이 한 뮤지컬 ‘스위니토드’(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에릭 셰퍼)가 10월2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공연된다”고 발표했다.

최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그리스’를 연달아 선보인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는 스티븐 손드하임 작품의 대가로 일컬어지는 연출가 에릭 셰퍼, 뮤지컬 ‘타이타닉’ 때 독창적인 무대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던 무대 디자이너 폴 드푸와 함께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2019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아내와 딸을 빼앗기고 외딴 섬으로 추방을 당한 뒤 15년 만에 돌아온 비운의 이발사 ‘스위니토드’ 역은 조승우와 홍광호, 박은태가 맡는다. 조승우는 2016년 공연 이후 다시 한 번 ‘스위니토드’ 무대에 오른다.

‘스위니토드’에게 연정을 품고 그의 복수를 돕는 파이가게 주인 ‘러빗부인’으로 옥주현, 김지현, 린아가 출연한다. 옥주현은 조승우와 함께 2016년 뮤지컬 ‘스위니토드’에 출연했다.

‘스위니토드’로부터 모든 것을 빼앗은, 부도덕한 판사 ‘터핀’에는 김도형과 서영주가 캐스팅됐다. ‘스위니토드’를 구해주고 ‘조안나’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안소니’ 역은 배우 임준혁이 맡았으며, ‘러빗 부인’의 파이 가게에서 일을 돕는 순진한 소년 ‘토비아스’는 신주협과 신재범이 연기한다.

마지막으로 ‘스위니 토드’의 아름다운 딸로 ‘터핀 판사’에게 강제로 입양 당해 갇혀 사는 ‘조안나’에는 최서연과 이지수가 더블 캐스팅됐다.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2019년 10월2일부터 2020년1월 2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8월 초 티켓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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