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에 원·달러 환율 4.8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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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19-07-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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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달러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큰 폭 하락해 거래를 시작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8원 내린 달러당 1174.0원에 개장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정책결정자가 통화 완화정책 필요성을 강하게 밀어 붙이며 달러화 가치가 크게 떨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1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연준 콘퍼런스에서 "금리 정책 여력이 충분할 때는 경기 둔화를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현재 상황에서는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보다 빠른 통화 완화정책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미다.

달러화는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간밤 달러 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는 전장보다 0.53% 내린 96.703을 나타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점이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에 원화 강세 흐름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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