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카프문학 작품 선집 ‘탈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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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9-07-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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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움 출판

[새움]

‘탈출기’는 1920년대와 1930년대 문학의 한 축을 이뤘으나 일제강점기에는 검열로, 정부 수립 이후에는 불온서적으로 지정돼 있던 ‘카프(조선 프폴레타리아예술가동맹)문학’을 소개한다. 카프에는 김기진, 박영희, 이상화, 송영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조명희, 최서해, 이기영, 조중곤, 윤기정, 한설야, 임화, 김남천 등이 가담했다.

1925년 ‘예술을 무기로 해 조선민족의 계급적 해방을 목적으로 한다’는 강령하에 결성해 문학 운동을 벌였으나, 1931년과 1934년 두 차례에 걸친 검거 사건으로 조직이 와해돼 1935년 해산했다.

책은 카프 결성 이전의 신경향파문학부터 해산까지 주요 작가 열두 명의 작품 스무 편을 발표된 순서로 배치해 흐름을 알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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