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휴가철 길거리 음식·포장마차 위생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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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07-1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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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일 피서지 합동점검해 위반 업소 6곳 적발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길거리 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애향길' 모습. [ 사진=부산 해운대구 제공 자료사진]

부산시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해수욕장, 워터파크, 피서지 주변 업소 611곳을 대상으로 휴가철에 대비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6곳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종사원의 건강진단을 받지 않고 종사시킨 4개 업소와 조리기구 등 청소상태 불량 1개 업소에 대해 과태료 처분하고, 신고 없이 일반음식점 영업행위를 한 업소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할 방침이다.

또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위생 취약지대에 있는 포장마차 등 길거리 음식 위생 점검에도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22일까지 남포동 먹자골목, 서면 롯데호텔 주변, 해운대 바다마을 등에 위치한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를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부산시민을 비롯해 휴가철을 맞아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확보를 위해 길거리 음식을 수거 검사하는 등 위생관리 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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