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문 대통령, 국방부 장관 해임 입장 밝혀야 국정 풀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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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수습기자
입력 2019-07-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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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과 관련해 명료한 입장을 밝히는 것이 막힌 국정을 푸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정책회의에서 "추경안도 5당 대표 결의안도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안 뒤에 있다"며 "이는 문 대통령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예고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총파업을 두고 "민노총이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에 굴복해 총파업을 선언했고 이런 와중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마저 최저임금 위원회 철수를 결정했다"며 "노동 현안을 당사자들끼리 결정하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지 의문을 품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원내대표는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등의 문제는 중립적인 전문가의 의견이 보다 비중 있게 반영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국회 차원에서 노동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문재인 정권 들어서 실종된 노동 개혁 공론화를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며 "여야 각 당의 진지한 논의를 당부드린다"고 주문했다.
 

오신환 원내대표가 18일 원내정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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