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윤아 "타이틀롤에 부담? '나만 잘하면 된다'는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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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7-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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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윤아가 타이틀롤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배우 임윤아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엑시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 제작 ㈜외유내강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상근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조정석, 임윤아, 박인환, 김지영이 참석했다.

영화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이번 작품에서 조정석은 청년 백수 용남 역을, 임윤아는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는 회사원 역을 맡아 '짠내' 폭발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윤아는 "그간 드라마 주연은 했었지만 영화에서는 첫 번째 주연"이라며 "책임감보다는 어떤 작품을 할 때마다 항상 '나만 잘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임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멋진 배우들과 함께 하다 보니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책임감, 부담감보다 잘 어울릴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거들었다.

한편 '베테랑' '군함도'를 제작한 영화사 외유내강이 제작을 맡고 이상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엑시트'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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