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홍주읍성 관광 명소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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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9-07-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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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읍성 관광명소화를 위한 토론회 장면[사진=홍성군의회제공]


홍성군의회(의장 김헌수)는 지난 16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홍주읍성 관광 명소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홍성군의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홍주읍성 정비 및 복원과 관련한 전문가와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발전적인 홍주읍성 관광 명소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청운대학교 김경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으며, 분야별 전문가 및 관련단체, 주민대표, 군의원, 군 관계자 등이 종합 토론을 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전문가 주제발표,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많은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종합 토론에서 오관리 1구 백승렬 이장은 “홍주읍성 담당 공무원들이 1년마다 인사이동으로 변경되어 사업의 연계추진이 어렵기에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부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주읍성 복원 사업 추진 시 실천 가능한 종합계획을 세워 진행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장재석 의원은 “홍주읍성을 복원하고 정비하는 과정에서 과거 그대로를 복원할 것인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방향의 복원할 것인지 등 중요한 포인트가 없는 점이 아쉽다”며, “홍주읍성 복원과 관광 명소화에 대한 정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건택 문화관광 해설사는 “홍주성 복원과 관광 명소화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주차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군청사 이전 후 홍주읍성 주변 주차장 공간을 우선 확보해야한다”고 역설했다.

김헌수 의장은 “지금까지는 홍주읍성 복원사업의 성과를 군민들이 체감하지 못하였기에 2020년 홍주읍성 종합 정비 기본 계획에는 실천 가능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담아, 홍주읍성을 우리군 대표 관광 명소로 만들어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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