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10명 중 3명 중고차 구매 시 ‘매장 방문’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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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7-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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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케이카 제공 ]

중고차 구매 시, 온라인으로 거래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중고차 기업 ‘케이카’가 올 상반기 직영점 방문 없이 PC나 모바일로 직영 중고차를 구매한 사례를 조사한 결과, 전체 중 26.4%를 차지했다.

이 중 모바일 앱을 이용한 고객은 51.8%다. 이어 홈페이지 이용 고객 37%, 유선 전화 이용 고객 11.2% 순이다.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쉐보레 스파크와 현대 그랜저HG, 기아 레이 등이다.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중형, 준중형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으로 거래된 차량 중 가장 비싼 중고차는 2017년식 벤츠 S클래스(1억330만원)이다. 이어 같은 S클래스 모델이 8930만원, 볼보 XC90 2세대가 7650만원에 거래됐다.

온라인 구매 고객은 비교적 짧은 주행거리의 중고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차사기 홈서비스 전체 구매자의 약 57%가 6만km 미만의 중고차를 선택했다. 세부적으로는 2만km 미만 14.6%, 4km 미만 21.5%, 6만km 미만이 20.9%로 집계됐다.

정인국 K카 대표이사는 “최근 온라인에서도 매물을 생동감 있게 살펴볼 수 있는 3D 라이브 뷰를 도입하고 효율적인 고객 상담을 위한 콜센터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서비스 개선 효과가 내차사기 홈서비스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향후 온라인 결제 시스템 도입 등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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