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작은 도시지만 엄청난 잠재력과 미래가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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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7-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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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대표 중심도시로 도약

  • 광명동둘 테크노밸리 통해 힐링, 첨단도시 조성

[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시장이 '광명시는 수도권의 작은 도시지만 엄청난 잠재력과 미래가치가 있다. 33만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5일 '민선7기 취임1주년을 맞아 서울의 배드타운이었던 광명시가 남북평화, 힐링, 첨단도시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KTX광명역을 남북평화철도의 출발역 지정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남북교류사업을 준비해 평화시대를 준비하고, 대한민국 100대 관광지에 2회 연속 선정된 광명동굴 주변 17만평 개발과 주변 환경을 개선, 힐링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광명시를 수도권 첨단도시 메카로 발돋움 시키고 있다.

◇ 남북평화철도 연결 준비
시는 지방정부 중에서 가장 먼저 남북평화철도 연결을 준비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KTX광명역을 남북평화철도의 출발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광명-개성 평화통일 철도 노선 검토 연구 용역을 실시하고 도라산 열차기행, KTX광명역 평화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광명시가 연구한 용역에는 광명에서 개성까지 고속철도가 연결될 경우 20분만에 개성까지 갈 수 있으며, 건설비용도 3조 8000억원으로 타 지자체보다 경제성이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 새로운 테마 준비 중인 광명동굴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이 2015년 4월 유료화 개장 이후 4년여 만인 지난 5월 28일 유료 누적 입장객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광명동굴에는 라스코 특별기획전시 ‘빛의 놀이터! 레인보우 팩토리’와 광명동굴 VR체험관,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지는 ‘힐링감성 미디어파사드 레이저쇼’와 ‘황금길’, ‘황금의 방’, ‘동굴지하세계’, ‘동굴아쿠아 월드’, ‘공포체험관’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시는 앞으로 ‘성공한 관광지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지로’의 비전을 가지고 첨단기술과 예술의 융복합 관광 콘텐츠로 광명동굴을 개발한다.

◇ 융복합 첨단산업의 거점이 될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광명시는 시 서남부지역에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주거단지 등 4개 단지 약 245만㎡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일반산업단지에는 무질서하게 산재된 중소규모 공장·제조업소 등을 이전·정비해 기초 제조업을 육성하고,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지역 내 산재하는 영세기업의 집적화를 거쳐 기술 고도화를 유도, R&D와 스마트기술 산업도 유치한다. 또 유통단지에는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유통업체들에게 안정적인 영업여건을 제공, 특화된 유통단지를 조성하며 주거단지는 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역으로 조성한다.

한편 시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4만여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융복합 첨단산업의 핵심거점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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