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 일라이 부부 나이 차이 몇살이길래? "지연수, 일라이 발목 잡았다"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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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7-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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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한 일라이-지연수 부부가 주목을 받는다. 지연수는 1980년생 올해 40살, 일라이는 1991년생 29살로 두 사람은 11살 차이다. 2014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지연수는 이날 방송에서 "결혼할 때 남편이 24세였다. 결혼하고 나서 지인들이 저한테 심하게 말했다. 네가 일라이 발목을 잡고, 앞길을 막았다고 말했다"면서 결혼 당시 죄책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반복된 이야기에 죄책감이 쌓여갔다"며 "남편이 2년 넘게 스케줄 없이 집에 있어도 저는 말도 못했다. 내가 이 사람 인생을 망친 걸까봐 그랬다. 겁이 나서 말을 못했다"고 전했다.

지연수는 "불만이 있어도 삭히고, 시댁과 남편에게 맞춰주려고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는 남편 앞길이 아직 많이 남았으니 결혼 덕에 잘 됐다는 이야기 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후 일라이가 깜짝 등장해 "주위 사람들이 저희들의 결혼에 대한 반응에 화가 났다. 마음고생하는 아내에게 항상 미안했다"면서 "제가 결혼하자고 한 거니까 더 미안했다"고 했다.
 

지연수 일라이 부부[사진=MBN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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