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존디어 클래식 공동 14위 도약…선두와 5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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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9-07-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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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 후보 임성재가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공동 14위까지 올라섰다.
 

[임성재의 드라이브 샷 모습.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11계단 오른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와는 5타 차다.

임성재는 첫 1번 홀(파4)과 2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해 후반 1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어 15번 홀(파4)과 16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기세를 올린 임성재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보기로 마무리한 것이 옥에 티였다.

캐머런 트링갈리(미국)와 앤드루 랜드리(미국)가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로 공동 선두에 올라 마지막 날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날 4타를 줄인 배상문은 8언더파 공동 33위에 올랐다. 지난주 3M 오픈에서 초청선수로 참가해 우승을 차지한 매튜 울프(미국)도 공동 33위다. 울프는 독특한 스윙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민휘는 5언더파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한편 초청선수 자격으로 생애 두 번째 PGA 투어 무대에 선 ‘낚시꾼 스윙’ 최호성은 전날 이틀 합계 1오버파 143타를 쳐 컷 통과에 실패했다. 대회 첫날 1언더파 공동 78위로 컷 통과에 기대를 품었던 최호성은 둘째 날 2타를 잃는 바람에 120위권까지 떨어져 꿈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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