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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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7-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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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보영(주란역)만 살아남아

2015년에 개봉된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결말에 관심이 쏠렸다.

14일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는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이 소개됐다.

이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박보영, 엄지원, 박소담이 주연을 맡은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1938년 일제강점기 당시를 배경으로 했다.

영화는 외부와 단절된 경성의 한 기숙학교를 중심으로 일어난 한 미스테리를 내용으로 한다.

경성학교는 그냥 학교가 아니라 경성 요양 기숙학교라고 해서 병약한 소녀들만 입학한 특수학교다. 어느 날부터, 학생들이 하나둘 이상 증세를 보이다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주란(박보영)은 사라진 소녀들을 목격하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어주지 않고, 교장(엄지원)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우수학생 선발에만 힘쓸 뿐이다.

병약한 아이들을 점차 체력을 길러주어서 2명을 선발해 도쿄에 유학 보내는 게 교장의 목표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에 의문을 품은 주란, 하지만 곧 주란에게도 사라진 소녀들과 동일한 이상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1938년 기록조차 될 수 없었던 미스터리가 드러난다. 경성학교에선 병약한 소녀들을 치료한다는 목적으로 가둬놓고, 실제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체 실험들을 해왔던 것. 이는 일본의 강한 군인을 만들기 위함이었다.

한편 영화는 유일하게 신약 실험에 성공한 주란이 경상학교 모두를 정리하고 노래를 부르며 연덕(박소담)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사진=네이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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