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자카르타서 ‘K-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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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9-07-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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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19 K-스타트업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인도네시아 창조경제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무역협회, 콘텐츠진흥원, 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우수 제조 및 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양국 스타트업 교류협력 사업으로 현지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털(VC) 등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버즈폴, 모닛코리아, 엔젠바이오 등 무역협회가 선발한 제조·바이오·의료 스타트업 5개사를 포함해 모두 15개사가 참가해 인도네시아 바이어 및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스타트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전략 세미나, 1대1 전문가 멘토링, 바이어 매칭 상담회, 인도네시아 유니콘 기업 푸칼라팍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1일 자카르타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데모데이 경진대회에서는 한국 기업 중 항암 관련 유전자 검사기기를 개발한 엔젠바이오가 1위로 선정됐다. 인공지능(AI)·이미지 프로세싱 기반의 자궁경부암 원격판독 솔루션을 보유한 버즈폴은 한국의료기기조합 인도네시아 센터와 현지 시장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영준 무역협회 자카르타지부장은 “최근 인도네시아에 스타트업 열풍이 불면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한국의 우수 스타트업들이 인도네시아와 동남아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정부가 ‘1000개사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고젝, 토꼬페디아, 트레블로카, 부카라팍 등 토종 유니콘 기업이 늘어나면서 글로벌 벤처캐피털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무역협회는 9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19 K-스타트업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우리 스타트업 기업과 현지 바이어 및 투자자가 매칭상담을 하고 있다.[사진=무역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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