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4년째 인도네시아에서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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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7-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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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4년째 인도네시아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건강한여성재단, 씨젠의료재단과 함께 인도네시아 파푸아주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및 현지 의료진 30여명과 현지 임직원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하여, 파푸아 주민 116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료 진료를 펼쳤다.

이번에 지역사회의 자체 의료문화 발전을 위해 주민들에게 임산부 지침 사항, 위생 관념 등 보건의료 교육을 강화했다.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료기 사용법과 결과 판독 등 의료 교육도 병행했다.
 
인도네시아 파푸아주는 포스코인터내셔널 팜 오일 법인이 소재한 지역이다. 법인을 운영하기 시작한 2011년부터 지역 내 병원, 학교, 종교시설 등을 설립해 단순한 인프라 지원을 넘어 지역주민에게 무상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역주민 여건에 맞는 건강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2016년부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등 전문 의료기관과 협업하고 있다. 현재까지 의료 혜택을 받은 주민 수는 약 5000여 명에 이른다.
 
지난해에 이어 의료캠프를 찾아온 아궁(AGUNG)씨는 "매년 먼 곳까지 찾아와 진료해주시고 학교까지 건설해주신다니 정말 감사하다"며 "포스코인터내셔널 덕분에 삶의 여건이 향상됐다"고 전했다.
 
3년째 의료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흉부심장혈관외과 조원민 의료봉사단장은 "개인별 의료기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건위생 환경을 꾸준히 개선한 성과가 차츰 나타나 보람을 느낀다"며 "현지 의료시스템이 발전할 수 있도록 현지 여건에 맞춰 지속가능한 의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파푸아주에서 현지 주민 116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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